멀리 강원도나 스키장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돈 6천 원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하얀 설원을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드디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뚝섬, 잠원, 여의도 3곳이 동시에 개장하여 올겨울 시민들의 놀이터가 되어줄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운영 시간을 몰라 헛걸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6년 2월까지 이어지는 짧은 겨울, 누구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정보부터 주차 꿀팁, 할인 방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서울시 한강 눈썰매장 안내 바로 확인]
1. 3대 한강 눈썰매장 운영 개요 (위치/기간)



올해는 뚝섬, 잠원, 여의도 세 곳에서 동시에 눈썰매장을 운영합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되, 각 지점의 특징을 미리 파악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 운영 정보
- 운영 기간: 2025년 12월 20일(토) ~ 2026년 2월 16일(월) (예정)
- 운영 시간: 매일 09:00 ~ 17:00 (오후 5시 종료)
- 휴게 시간: 12:00 ~ 12:40 (눈 정리 및 안전 점검으로 이용 불가)
- 이용 요금: 6,000원 (만 36개월 미만 무료 / 증빙서류 지참 필수)
지점별 특징 및 위치
| 구분 | 위치 특징 | 추천 대상 | 비고 |
| 뚝섬 |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 대중교통 이용자, 뚜벅이 커플 | 접근성 1위, 규모 가장 큼 |
| 잠원 | 잠원안내센터 앞 (신사역 도보 20분) | 자차 이용자, 강남 거주자 | 주차장이 비교적 가까움 |
| 여의도 | 5,9호선 여의도역/국회의사당역 | 직장인, 가족 단위 | 63빌딩 등 주변 연계 관광 좋음 |
세 곳 모두 슬로프는 대형(성인용/청소년용)과 소형(유아용)으로 나누어 운영하므로 연령대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입장료 50% 할인받는 법 & 추가 즐길 거리




기본 입장료는 6,000원이지만,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해당 서류를 챙기면 반값에 이용 가능하니 출발 전 지갑을 꼭 확인하세요.
할인 대상 (증빙 서류 필수)
- 50% 할인: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보호자 1인 포함),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두 자녀 이상)
- 무료 입장: 만 36개월 미만 유아 (단, 안전상 눈썰매 탑승은 불가하며 눈놀이 동산만 이용 가능)
입장료 외 별도 체험 (현장 결제)
입장권으로는 눈썰매장과 눈놀이 동산, 휴게 공간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빙어 잡기 체험(약 6,000원), 유로번지, 바이킹 등 놀이 기구는 별도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빙어 잡기 체험은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 먹는 재미가 있어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3. 주차 전쟁 피하는 꿀팁 & 준비물 체크리스트

한강 눈썰매장의 최대 적은 바로 ‘주차’입니다. 주말 오후 1시 이후에 도착하면 주차장 진입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차 및 이동 전략:
- 오픈런(9시): 주말에는 무조건 개장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도착해야 여유롭게 주차하고 가장 깨끗한 눈 상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추천(뚝섬): 뚝섬 눈썰매장은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굳이 차를 가져가서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임시 주차장 확인: 만차 시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 인근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 있으니 네비게이션을 맹신하지 마십시오.
필수 준비물:
- 방한 용품: 장갑(필수), 모자, 귀마개, 핫팩 (강바람이 매우 찹니다)
- 여벌 옷/양말: 눈에 젖을 수 있으므로 아이들은 여벌 옷과 양말이 필수입니다.
- 개인 썰매 금지: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 썰매 등 개인 장비 반입은 금지됩니다. (튜브 썰매 무료 대여)
- 증빙 서류: 36개월 미만 등본, 다둥이 카드 등 (사진으로 찍어두면 편리)
겨울은 짧고 추억은 깁니다

눈썰매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눈이 녹아 조기 폐장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가야지”라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운영 기간이 끝나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번 주말, 아이의 손을 잡고 혹은 연인의 팔짱을 끼고 가까운 한강으로 나가보세요. 단돈 6천 원으로 즐기는 짜릿한 속도감이 답답했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하얗게 날려줄 것입니다.
Q1. 눈썰매장에 음식물 반입이 되나요?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부에 라면, 떡볶이, 어묵 등을 파는 매점과 푸드코트가 잘 갖춰져 있어 빈손으로 가셔도 충분합니다. 단,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곳에 버리거나 되가져가야 합니다.
Q2. 36개월 미만 아기는 썰매를 못 타나요?
네, 안전상의 이유로 슬로프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눈놀이 동산’이라는 평지 공간에서 눈을 만지고 놀거나, 보호자가 끌어주는 낮은 썰매(현장 상황에 따라 다름)를 탈 수는 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Q3.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는 입장이 안 되나요?
입장은 가능하지만, 슬로프 이용(눈썰매 타기)이 중단됩니다. 이 시간은 눈 노면을 정리(정설)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이 시간에 미리 점심을 먹거나 눈놀이 동산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